정준영 승리 유인석 유리홀딩스대표 경찰 출석

가수 정준영이 오는 피의자 신분 경찰로 출석했다. 오늘 14일 오전 정장 차림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나타난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을 되풀이했다고 전해진다. 정준영은 '최근에도 불법촬영을 했느냐', '단톡방에 공유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준영은 승리와의 카톡방 등에 몰래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영상을 유포한 혐의이다.

2015년 말경 정준영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여러차례 영상등을 여러 지인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도 여럿있을것으로 판단된다.

정준영이 올린 영상들이 상대방의 동의없이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은 동영상이 촬영 및 유포된 것을 집중적으로 알아볼 계획이다.

촬영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있던 정준영은 12일 오후 귀국했다. 경찰은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고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동영상 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이있는 승리도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은 승리가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클럽 아레나 전 직원이자 이후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한 김모 씨 등과 전한 카톡 대화 내용을 중심으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를 수사 중이다.

추가적으로 승리와 함께 카톡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파이도노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