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엑스레이찍으러 방사선과갔다가 다시 결과를 병원에 알리기위해 병원에 갔다가 차가 방사선과 주차장에있어서 다시 방사선과갔다가 주차증 받는걸 깜빡해서 다시 방사선과 이층에올라갔다가 휴... 머리가 바보면 손발이 고생한다는데 그래서 나는 항상 고생하나보다 어찌됐든 너무 왔다갔다했더니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싶었다 그래서 동생을 꼬셔서 익산에 유명한 진미면막국수집에 가기로 했다. 시간은 11시25분인데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하면서 차를 몰았다
사실 익산에서도 약간 외각에 있어서
차가없이는 가기 힘든곳이다.
그렇다고 완전외각은 아니지만 좀 ...
애매한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 어차피 오늘은 수요일!! 상관없어!!
빨리먹고 출근하러 가야하기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나름 아기자기한 소품?? 들이 있다. 자리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좀 있어서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을 못찍었다ㅜ
(요새 찰칵소리가 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배가고파서 항상 동생과 즐겨먹는 쟁반막국수와 메밀파전을 시켰다. 둘다 대식가이기 때문에 항상 저정도는 클리어했다.
메뉴는 비싸보이지만 양을 생각한다면
비싼편은 아닌거같다.
사실 쟁반막국수는 2인분이라 써있지만
3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할거같다.
주문을 하고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들은 깔끔하고 맛있다.
항상 찬물만 고집하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심해서 그런지
따뜻한 메밀차가 땡겨서 따듯한 차를 마셨다.
음..좋은향..? 사실 모르겠다 향을 그냥 난다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쟁반 막국수가 등장!!!
항상 볼때마다 놀란다. 크기에 양에 맛에
쉐킷쉐킷 젓가락질을 드럽게 못해서 잘비벼지지도
않는다. 동생이 장난칠거면 사진이나찍으란다. 자기가 비빈다고 ㅠㅜ 난 항상 무시당하는 형.. 니가형해라
동생이 열심히 비비고있는 사이
메밀파전이 등장했다.
하..일만없으면 막걸리한잔 먹고싶지만 운전도해야하고
일도해야하고 다음에 먹어야지
진짜 맛있다.
배가고파서 그런지 막입에 우걱우걱 쑤셔넣었다.
동생이 나보고 블로그할생각하지말고 유투버를 하라고한다.
먹방찍으면 난리날거라면서 ㅋㅋ
근데 사실 예전에 먹방을 찍어보면어떨까 하고 치킨두마리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다먹고 삼일동안 배탈나서 아무음식도 먹지못했다. 겨우 두마리가지고 먹방을 한다면 누구나 하겠지.. 그래서 포기했다 ㅋㅋㅋ
오늘만 해도 그렇다 오늘 같이 컨디션이 좋지 못한날은 음식을 남긴다.. 아까운 막국수 다행이 파전은 포장이 된다고해서 포장을 했다. 아 진짜 막국수 너무아깝다 항상 나중에 생각나는데 ㅠ
무튼 맛있게 먹긴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더 먹으러 돌아다니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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