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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니?

[군산맛집]한일옥(무우국이 맛있는 집) 어제 회식이라고 너무 달렸다. 속도 안좋고 머리고 아프고 해장이 필요했다. 대표님께서 해장하러가자고 전화를 하셨다. 대표님은 진짜 익산분이시지만 군산에 맛집을 많이 알고 계신듯 싶다. 해장으로 간곳은 한일옥이라는 곳이었다. 소고기 무우국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사실 무가 국에 떠있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대표님이 사주신다니깐 가는거지 내돈으로는 아마도 안사먹었을듯... 한일옥 바로 앞에는 초원사진관이 있었다. 예전에 뭐 모르고 초원사진관이 유명하다길래 그곳이 그렇게 사진을 잘찍냐고 물어봤다가 창피한 경험이 있었기에 초원사진관을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단생각이 들었다ㅋㅋㅋ 한석규 &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에 크리스마스를 찍은 곳이라는데 일화를 들어보면 감독이 전국에 사진관을 찾아다녔는데 마땅한 사.. 더보기
[군산맛집]예인촌(닭도리탕맛있는집) 수영장에서 행사를 마치고 전체 회식을 했다. 장소는 군산에 닭도리탕이 맛있다는 예인촌 군산 월명동 주민센터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가게이다. 예인촌이라는 이름만 들었을때는 정말 클거같았는데 생각보다 크진않고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였다. 이쪽 거리는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상가들이 나름 이쁘게 지어져있었다. (너무 급해서 거리사진은 패스ㅜㅜ) 우리가 점심이라기엔 너무 늦고 저녁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 오후4시에 가게에 와서 그런지 손님이 한두테이블밖에 없었다. 우리는 단체라서 이층으로 안내를 해주셨다. 메뉴판도 색다르게 나무로 만들어서 붙여놓으셨다. 닭도리탕이 22000원이라니 저렴했다. 그런데 옆을 보니 2인분기준 닭반마리를 쓰시나보다. 회식이라서 나는 큰 닭도리탕을 먹게 될줄알았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닭.. 더보기
[군산족발맛집]족발이맛있다 산북점 추천 저녁을 먹지 못한탓에 너무 배가 고팠다. 하루 너무 고생했으니 나에게 보상을 줘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배달통에서 뭘먹을지 고민했다. 치킨? 피자? 족발? 오늘은 족발각인듯 싶었다. 그래 간만에 족발을 먹어보자 혼자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혼자먹기엔 양이 부담스럽지 않기때문에 족발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열심히 어디 족발이 맛있다고 소문이났는지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족발이맛있다 - 산북점이 리뷰는 별로 없지만 뭔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리뷰사진이 나의 식욕을 돋게했다. 반반족발을 시켰는데 예정시간은 1시간 그 동안 오늘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리가 되지않았다. 족발먹을 생각에 ㅋㅋㅋㅋ ​ 그렇게 한시간이 흐르고 족발이 도착했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포장이되어왔다. 포장도 깔끔하.. 더보기
[익산맛집] 진미식당 (육회비빔밥 맛있는집) 5/6 간만에 휴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했다. 뭘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까?? 고민끝에 오래간만에 황등이나 가자 거기맛집 많으니깐 하고 황등으로 향했다. ​ 황등시장 도로쪽에 위치한 진미식당 간판이 오랜세월을 품고있는 느낌이었다. ㅂㅈㅇ의 사대천왕에 나왔다고 그러는데 나는 시장안에 있는 황등시장비빔밥만 가보고 이곳은 가보지 못했다. ​ ​ 내부는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명세를 탔던지라 계속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 진미식당의 가격표는 이러하다. 원래 특짜리를 먹었어야 양이차는 스타일인데 어제 알콜덕분에 기본을 시키게 되었다. ​ 밑반찬이 나오자 손이 바로 반찬으로 향했다. 자연스레 찍으려고 카메라를 올렸는데 친구들이 찍.. 더보기
익산역 근처 맛집 우리분식 간만에 익산역 근처에서 썸? 연락만하는? 여자분과 단둘이 밥을 먹게 되었다. 익산역 근처는 뭐가 먹을게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중학교 시절 자주갔던 분식집이 생각 났다. 안가본지 13년 정도 된거같은데 ​ 아직도 있으려나 ​ 싶었다. 3-4년전에 페북에 익산맛집으로 소개 된거같아서 지금도 있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우리분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래된 골목을 지나 여기가 맞는지도 모르고 계속 구석으로 구석으로 들어갔다 ㅋㅋ 이런 빈티지한 간판을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었다. ​시장을 지나 골목으로 가보니 내가 예전에 기억하던 분식집이 아직도 있었다. 어렸을때 추억이 새록새록..ㅠㅠ ​ 예전에는 벽에 낙서가 가득했는데 지금은 도배를 깔끔하게해서 낙서가 안보였다. 아무래도 좀 유명세?를 타서 그런건지 가게.. 더보기
[군산맛집] 가나순대 (순대국밥 잘하는집)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하다가 10시쯤 되니 너무 출출했다. 오늘은 좀 맛있고 제대로된 밥을 먹고싶어서 회사 대표님이 말씀해주셨던 순대국밥집이 생각이 났다. 군산으로 자취하고나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혼밥. 이제 혼밥이 익숙해질때도 된거같은데 혼자먹는 적막함이 싫어서 그런건지 가나순대까지 걸어갈지 대충 떼울지에 대한 고민끝에 맛있는 순대국밥을 먹으러 가는데 뭐시 중한가 싶어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했다. ​ 스마트폰 지도도 활용하지않고 지나가봤던 길을 되짚어보며 무작정 걸었다. 불과 몇일전만해도 승용차를 몰고 지나갔던 거리인데, 걸어보니 거리가 색다르기도하고 이런가게도 있었구나 싶었다. 역시 여행??은 도보로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배는 고픈데 왜 이렇게 멀어... ​ 드디어 도착 !! .. 더보기
닭가슴살만두 [아임닭 닭가슴살만두]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배고파서 냉장고를 열어봤다. 먹을거라곤 양배추,김치... 실망을 안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예전에 다이어트할때 닭가슴살만 먹기 너무 질려서 저칼로리 만두가 있길래 사뒀던게 있었다. ​ ​​ 나트륨 540mg, 탄수화물 29g, 당류 4g, 지방 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35mg, 단백질 20g 총칼로리 250Kcal ​ 전자렌지에 넣고 3분을 돌렸다. 전자렌지는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니 잠시 피신 ㅋㅋㅋ ​ ​​ 안에 내용물은 보통 만두와 전혀 다를게 없어보였다. 평소에 만두를 정말 좋아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 생각보다 먹을만했다. 닭가슴살만 먹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주에한번이든 이주에 한번이든 한번정도 식단에 추가해서 먹으면 괜찮을거 같았다. .. 더보기
[집밥] 대패삼겹살 새벽6시 책상에 앉아서 공부 좀 하다가. 9시쯤 운동을 하려고 헬스장에 갔다. 가서 트레드밀 35분쯤 뛰고 벤치프레스를 하는데.. 힘이풀려서 바벨에 깔렸다. 아파트 헬스장이라 그시간에 사람이 없어서 혼자낑낑대며 올리려고 안간힘을 썻지만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바벨을 계속해서 배까지 내려서 겨우 살아났다. 실성해서 혼자 미친듯 웃었다. 아무래도 영양결핍인거같다. 영양보충을 위해 슈퍼로가서 대패삼겹살을 샀다. ㅋㅋㅋ​ 동생이 뭔 점심부터 삼겹살이냐면서 혼자 꿍시렁꿍시렁거렸다. 그래서 “넌 먹지마” 라고 했더니 동생이 “상추는 내가 씻을께” 라며 열심히 상추를 씻었다. 둘이 이러고 잘논다. ​ 삼겹살을 후라이팬에 부었다. 삼겹살 굽는 소리를 듣자마자 인강에 찌들어있던 나의 귀가 활기를 되찾은거같은 느낌이었다... 더보기